세무사 시험 준비를 위해서 공부를 시작한 지 2달이 되어간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준비하는 거라서 공부할 시간은 충분한데
이런저런 핑계들로 널널하게 공부를 해서..
공부를 시작할 때 목표로 했던 10월까지 중급회계, 원가관리회계 기본강의 완강이라는 목표는 아직도 달성하지 못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11월에는 세법개론 강의 듣는 것을 시작해야 하는데,
밀린 강의들을 듣다보면 세법은 12월에야 시작할 것 같아서 그냥 세법개론도 동시에 듣기로 결정했다.
보통 세법은 중급회계 강의를 듣고 나서 시작하라고 하던데,
내가 선택한 세법강의의 시작인 부가가치세 부분은 중급회계를 듣지 않아도 괜찮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있어서
부가가치세 들을 때 까지만 세법과 중급회계를 동시에 수강하기로 했다..
새로운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 기분전환도 되니까
떨어진 집중력도 다시 끌어올릴 수 있겠지..
세법 강의는 우리경영아카데미의 강경태 선생님의 강의를 결제했다.
강경태 선생님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원가회계 강의로 임세진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임세진 선생님이 수업 중간에 강경태 선생님은 수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진심으로 가르치는 것을 즐기는 선생님이라고 잠시 흘러가는 이야기로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이 내게 엄청 다가왔던 것 같다.
그리고 세무사 , 회계사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가입되어있는 카페를 들어가서 후기들도 많이 살펴봤는데 강경태 쌤을 언급한 분들이 많았던 것도 강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
한 가지 걱정되었던 점은, 임세진 선생님의 원가관리 회계 수업에서는 수업 중간에 교재의 내용을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며 봐야 할 내용들이 많았는데,,, 강경태 선생님은 임세진 선생님보다 더 자주 교재를 왔다 갔다 하며 강의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그 점이 살짝 맞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오늘 수업을 결제하고 3강 정도 듣게 되었을 때, 강경태 쌤이 작년보다는 덜 왔다갔다 하는 방향으로 수업하실 것이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 많이 안심이 된다.)
세법은 강의수도 많고,, 교재 값도 상당하다 보니 중간에 변경 절대 하지 않을 생각으로 여러 선생님들의 샘플 강의를 들어봤는데, 강경태쌤의 첫 오리엔테이션 강의에서 밝고 긍정적인 모습과,,,임세진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열정이 ㅋㅋ 진짜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ㅎㅎ 선택하게 되었다.
이젠 11월안에 세법개론 부가가치세 부분이랑, 남아있는 원가 강의, 중급회계 강의를 다 듣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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