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세무 2급 취득후기

2020년에 처음으로 회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전산회계운용사 3급부터 시작해서 전산회계2급, FAT2급, ERP회계2급, 전산회계1급 이렇게 자격증을 하나씩 취득하기 시작했다.

 

사실 몇몇 자격증은 꼭 필요한 자격증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취득해 나가면서 나름 커다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

 

전산회계 전산회계 운용사 erp회계 모두 이론부분의 평가내용은 비슷해서 하나를 탄탄하게 공부했으면

다른 자격 시험들도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다.

실무 부분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각각 다르기는 하지만 기출문제를 풀면서 한두 번 연습하다 보면 금방 익힐 수 있었다. 

 

처음 회계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할 때

회계 자격증별 난의도에 대해서 많이 궁금했었는데

회계관리2급<FAT2급,전산회계2급<회계관리1급<FAT1급,전산회계1급<TAT2급,전산세무2급<재경관리사<TAT1급,전산세무1급 

으로 참고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전산세무회계는 kclep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무 시험을 보고

AT 시험은 더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무 시험을 보는데,  증빙 이미지를 위주로 지문이 제시되었다.

전산회계1급을 취득한 후
바로 다음 시험 접수기간에 전산세무2급을 접수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공부도 별로 못했고, 시험장에 가지도 못했다.

결국 다음 시험을 접수하려 했는데…

전산세무2급 주관사인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사이트에 슬픈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회차 자격시험은 코로나로 인해서 제주 시험장 접수를 받지 않는다고….ㅠㅜ
시험은 보고 싶지만 그렇다고 다른 지역까지 가면서 시험 볼 필요까지는 없다고 느껴졌다.
그렇게 내 시험일정은 또 한 번 미뤄졌다.

그리고 미루고 미루다 8월 7일 드디어 시험을 보고 왔다.

(전산세무 전산회계는 연 6회 시험이 시행된다. 2월, 4월, 6월, 8월, 10월, 11월)

 

전산회계 1급을 준비할 때부터

전산회계 1급과 전산세무 2급은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 같이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전산세무 2급에는 소득세법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어 따로 응시했는데

세무 2급을 공부하다 보니 정말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인강을 처음부터 챙겨 듣지 않고
바로 기출문제를 풀어본 뒤 모르는 부분만 찾아서 들었다.

연말정산은 책으로 봤을 땐 막막하게 느껴졌는데
기출을 풀면서 기출문제풀이도 듣고 관련 인강도 찾아 들으니까 슬슬 감이 생겼다.

https://youtube.com/channel/UClPb8w5UQ6_ErFmKxkD8new

박쌤 전산회계

전산회계 2급부터 전산세무 2급까지 나는 모두 박쌤의 수업을 듣고 공부했다. 유튜브에 무료로 올라와 있는 영상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무료라고 강의 질이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다.

네이버 카페도 엄청 활성화되어있어서
혼자 공부하다가 모르는 게 있을 때 질문하면 정말 바로바로! 많은 분들이 답변을 달아주신다.
https://cafe.naver.com/parksamaccount

박쌤 전산회계 : 네이버 카페

그 외에도
시험 접수일 전날에 카페 회원들과 같이 대기하고
매번 시험 접수 날 먹통이 되는 접수사이트를 같이 욕(?)하고
시험날까지 같이 으쌰 으쌰 하고
시험 결과 나왔을 때 다 같이 합격 후기 알리는 모습을 볼 때
동지애가 느껴지고 나 혼자 시험 본다는 느낌 없이 많이 의지되는 공간이었다.

시험 발표날 다음에는 이렇게 많은 후기들이 올라오곤 한다.
박쌤은 매 시험에서 우수 후기 작성해준 회원들에게 여러 선물도 제공해 주신다. 

1등에게는 무려 에어팟 pro를 ! 

이전 회차 기출문제와 실행파일, 해설 동영상 역시 이 카페에서 모두 다운받을 수 있다. 

 

혼자 전산세무 2급을 취득하려고 준비 중이라면 

이 카페를 적극 이용해보는걸 매우 추천한다.  

 

이 외의 팁은...

 

시험 접수 관련해서! 

1. 접수는 접수 당일 자정에

매번 시험 접수 때마다 접수 전쟁이라고 볼 수 있다. 

접수 당일 자정! 00:00 땡 하면 접수를 도전해서 2시가 될 때 까지도 접수를 하지 못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야말로 접수 전쟁이다. 

이런 접수 전쟁을 몰랐을 첫 시험 준비 당시에는 

'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접수해야지 ~ ' 했다가 접수조차 하지 못했던 기억도 있다.ㅋㅋㅋ 

꼭... 00:00에 접수 도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2. 만약 두 개의 시험을 동시에 응시하려 한다면 접수 시 함께 체크해서 고사장을 조회해야 한다.

전산회계 2급, 1급 

또는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이렇게 두 개의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고 알고 있다. 

두 시험을 동시에 접수하려 한다면 각각 접수하지 말고 처음부터 두 과목을 선택해서 고사장을 검색해야 한다.

하나만 우선 접수하고 추가로 또 접수할 수는 없다..

그럴 때는 취소하고 다시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험 2개를 선택 후 고사장을 검색해야 한다..

 

3. 문제 풀 때는 실무 먼저 풀자

실제 시험 응시하러 가보니 이론 먼저 푸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시험 시작과 동시에 타자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와서 괜히 마음이 조급해질 수도, 이론문제 푸는데 집중을 못할 수도 있다. 

시험 연습 때부터 실무 먼저 풀어나가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