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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중국어 자격증 FLEX중국어 취득후기

by m-ii 2020. 10. 3.

얼마전에 ‘숨고’라는 과외 어플에 가입해서 이용하기 시작했다.
나는 중국어 전공이였어서 중국어 과외를 해볼려고 했다.
어플에서 중국어 과외 요청서를 몇개 받아서 거기에 내 프로필을 보내봤었는데, 정작 대화까지 이어진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나를 잘 설명하는것과 더불어 나의 실력을 나타낼 방법은 자격증 밖에 없을것 같아서 hsk이외의 또 다른 중국어 자격증을 알아봤다.
여러 자격증이 있었지만 제주도에 시험장이 없는것도 있었고, 시험 기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보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것도 있었다.
그러다 flex중국어라는 시험을 알게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랑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같이 주최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인데, 딱 내가 시험을 알아보던 시기가 시험 접수 기간이였고 , 시험장 까지의 거리도 20분 이내라는 점에 나는 바로 시험을 접수했다.
시험은 듣기/말하기 한과목, 쓰기 따로 말하기 따로 해서 3종류로 접수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 듣기/말하기만 국가공인 자격증이여서 듣기/말하기로 접수 했다.
접수비용은 듣기/말하기 시험 기준으로 42000원 .
hsk에 비하면 저렴했다.
접수하고난 뒤 천천히 검색해 봤는데 시험에 대한 후기가 별로 없었다...ㅎㅎ교재도 오래전에 나온 외대에서 만든 책밖에 없는것 같았고 ... ㅋㅋㅋ

한국외국어대학교 플렉스센터
그나마 이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수험서 정보 또한 여기에 정리가 되어있어서
이 사이트에서 고르고 한권을 주문했다.

듣기/읽기 시험은 점수에따라 9개 등급으로 나뉜다고 했다.

듣기50문항읽기90문항 시험시간은 120분.

나는 이 책을 주문했는데
설명이 매우 길게 잘 되어있었다.
하지만 설명이 길어서 설명 건너뛰면서 답만 찾고 싶을때는 힘들었다..ㅋㅋㅋ
모의고사 2회분이 들어있었고
듣기 파일은 책 뒷편에 적힌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운을 받을 수 있었다.

나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컴활이랑 다른 자격증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낯설지는 않은 장소였는데, 이전까지 봤던 시험은 모두 컴퓨터로 봤던 시험이여서 이번에도 당연히 컴퓨터로 보는줄 알고 펜도 챙기지 않고 시험장에 갔었다. ㅋㅋㅋㅋ........
시험장에 들어가서 컴퓨터 싸인펜을 챙겨온 다른 수험생들을 보고나서야 컴퓨터싸인펜을 챙겼어야 하는걸 알았고...결국 감독관에게 빌려서 시험을 봤다...ㅎㅎ

시험은 무난하게 보고왔다.
시간도 부족하지 않게 풀고왔다.
개인적으로 hsk보다 쉽게 느껴졌다.
hsk보다 플렉스중국어가 좀더 실제 사용하는 중국어를 평가하는 시험이였다.

성적은 다행히 제일 높은 등급으로 나왔다.
플렉스 중국어 성적 추가해서 숨고에 등록한다음 한번더 과외를 구해봐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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