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안덕계곡-비스트로낭-카페바나나
안녕하세요 ^^
이번엔 제주 서쪽 투어를 해봤어요!
계곡-맛집-카페
이렇게 묶어서 다녀왔어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것 같으니 꼭가보세요~^^
제일 먼저 간곳은 안덕 계곡 이예요!
제주여행 인스타로 검색하다가 사진이 너무 이뻐서
예전부터 너무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위치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1946 입니다ㅎㅎ
사진먼저 보여드릴게요
보기만해도 가슴이 뻥 뚫리지 않나요
직접 가보면 생각보다 웅장하고 ...!
생각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사람도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남들 눈치보지않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고왔네요 ㅎㅎㅎ
계곡 물도 너무 깨끗해서 놀랐어요.
역시 제주도다..! 느껴지는 장소였어요.
찾아가는 길또한 어렵지 않아요
네비에 치니 바로나왔고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었고...!
그리고 이 아름다운 곳이 무료 개방이예요 ..!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지 라고 하는데
제가 갔을때도 한복을입고 웨딩 촬영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너무 잘어울리고 이뻐보였네요 ㅎㅎ
조용하게 이렇게 웅장한 풍경속에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주변에 살았으면 매일매일 산책하러오고싶을만큼 기분이 좋은 장소였어요
추사김정희등 많은 학자들도 찾아왔던 곳이라고 하네요
안덕계곡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 377호로 지정되어있다고도 해요 !
계곡을 다 본 뒤에는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한 ..
ㅎㅎㅎ
사실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차로 2~3분거리...?
아무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비스트로낭 으로 갔어요.
이곳은 미리 예약하고 가야하는곳이예요
저희는 너무 배가고픈 나머지 계곡 가기 전에 밥먹고 가려고
인터넷 검색하고 방문했는데..
내부 조명은 다 커져 있는데 문은 닫혀 있어서 놀랐었어요!
다시 인터넷 검색 후에야 예약 해야된다는걸 알고..
전화로 1시간 뒤 방문하겠다고 예약을 했어요!
1시간 동안은 안덕계곡을 구경하고 오면 되니까요~
예약할 때 알려주셨는데
다른 메뉴는 현장에서 주문해도 되는데 스테이크 메뉴는 미리 주문해 주라고 하더라고요
메뉴판이 없어도 전화상으로 예약하는건 문제 되지 않았어요 .
전화로 하나하나 스테이크 종류 말씀해 주시고 각각 스테이크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저희는 그래서 채끝 등심 스테이크로 미리 주문해 두었어요!
1시간동안 안덕계곡을 둘러보고 나서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비스트로 낭 으로 돌아왔어요!
저희가 시킨메뉴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 38,000
케이준 치킨 잠발라야 18,000
까르보나라 18,000
이렇게 세개예요!
여자 두명이서 먹었는데 부족하지도 많지도 않고 딱 알맞은 양이였어요.
샐러드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 너무 감사했어요.
"BISTRO" 는 불어로 레스토랑, 작은 바 , 카페, 술집 을 뜻한다고 해요.
"낭" 은 제주도 사투리로 나무를 뜻한다고 하네요!
요리와 목공을 좋아하는 주인장의
1인 운영 레스토랑 이여서 예약을 꼭해야하고
메뉴들은 한달에 한번씩 변경 된다고 하네요!
음식은 모두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셨고요~
예약, 주문, 요리, 서빙, 계산까지 모두 사장님이 해 주셨어요.
먹고 있을때도 입맛에 맞냐고 와서 확인도 해주시고 ~
다먹고 계산할때도 세심하게 한번더 확인해주시고..
새해 인사도 해주셔서 기분좋게 다음일정 장소로 출발할 수 있었어요.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는
케이준 치킨 잠발라야예요!
두툼한 케이준 치킨이 매콤하게 겉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생각하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혼자 운영하시는 곳이여서 그런지 식당내부는 매우 큰 느낌은 없었어요.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내부가 데이트 하기에도 딱 좋은 장소로 느껴졌어요.
서귀포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려요 !
미리 예약하시고 가세요 ^^
밥을 다 먹었으니 이제는 후식을 먹으러 카페로 이동해 볼까요
저희가 찾아간 곳은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카페 바나나 ! 예요
카페 바나나로 가는길에 유명한 맛집 연돈도 멀리서 볼수 있었어요 ....
요즘은 새벽 2시부터 가서 대기해야 먹을 수 있다던데...
저도 언젠간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ㅠㅠ
여기가 카페 바나나 예요!
친구가 가고싶었던 곳이라고 하면서 안내해줬어요 ~
매장 밖에서부터 노랑노랑 해서
기분이 들뜨게 돼요!
주변에 주차 공간은 엄청 크게 있어요!
매장 뒷쪽으로 가도 주차 공간이 널널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다들 인증샷을 찍고 갔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장소에서
인증샷도 한장 찍어보고 ㅋㅋㅋ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운이 좋은건지 가는곳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카페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ㅎㅎ
매장 내부는 꽤 컸어요 !
저는 바나나 앤유 를 마셨어요 !
무난무난한 바나나맛 우유 인데.. 견과류가 씹히는 바나나 우유였어요 ㅎㅎ
제 입맛에는 씹히는것 없이 그냥 바나나 우유만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맛없지 않은데.. 생각나진 않을것 같아요.
바나나 앤유가 7,500원 이였던것 같은데..
쪼끔 비싼 느낌예요
한번쯤 방문하는건 괜찮은데 꼭 다시 찾아가야 되는곳 은 아닌것 같은...?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예요..)
만약에 ~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한라 바나나 빙수를 먹어보고 싶네요.
안덕계곡-비스트로낭-카페바나나
제주 자유여행 계획하고 계시다면 다른곳은 가지 않아도..
안덕계곡은 꼭! 다녀오세요 ㅠㅠ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